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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사회적 자아만 남고 다른 것은 다 점점 희미해져가는 것일까. 왜 나는 남에게 권력을 주는가. 앞으로는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살까. 더보기
기억 어떤 순간의 기억은 그 순간에 따라 다른 의미를 갖는다. 어떤 순간은 기억조차 안 되다가도, 어떤 순간은 아주 중요한, 기억하고 싶지 않아도 기억에 남기도 한다. 좋은 기억과 나쁜 기억. 기억하고 싶지 않아도 기억하게 되는 그런 일들. 또는 까먹고 있었던 꺼내보았을 때에는 좋을 순간들. 더보기
희망. 나라는 사람. 점점 더 모르겠다. 많이 알아갈수록 더 모르겠다니.. 이렇게 억울할수가. 더 많이 알수록 나는 더 확실해질줄만 알았다. 그런데 정반대다. 내가 생각해온 가치관들. 그것이 실현불가능하기에 나는 비관을 택해왔던 사람이었나 싶다. 비관을 통해 이성적으로 삶을 관조할 수 있다고 믿었던 것인 것인가. 희망이란 왜이리 어려운 것일까. "지금과는 다른 대안적인 세계가 가능하다고 믿고 행위하는 것을 의미한다."라니.. 욕 나온다. '가능하다고 믿고 행위하는 것.', '믿음.' 울고싶다. 이게 다 내가 똑똑하지 못한 탓인가 싶기도 하고. 삶 앞에 시크해져봤자 떼를 써봤자 헛수고일 것을 알면서도 난 참. 내 꿈은 실현불가능하다는 것을 믿고 싶은 것인가. 그 조차도 불가능한 것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