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로 그렇게 썸네일형 리스트형 꿈이란거? 난 솔직히 '청춘들이여 꿈을 가져라.' '꿈 노트' 같은게 메스컴에서 계속 회자되는게 썩 달갑진 않다. 마치 꿈 신드롬 처럼, 꿈이 없는 사람은 제대로 사는게 아닌양 말이다. 난 그런 너무 보기만 좋고 알맹이는 없이 빠르게 양산되는 그런 '꿈'신드롬에는 꽤나 회의적이다. 그런데 그 생각 자체가 나쁘다는게 아니다. 단지 꿈을 정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그 전 단계가 간과되는건 아닌가 싶다. 제대로 자신에게 맞는 꿈을 가지려면 그보다 앞서 어떤 꿈을 가질 수 있을까에 대한 기회가 주어져야하지 않나 싶다. 섵불리 이건 내 꿈이야 내 목표야 그러다 보면 결국엔 꿈이 자유롭게해주는 꿈이 아니라 족쇄가 되어버릴 수도 있다. 나도 그런 사람 중에 하나였고. 목표가 명확하다는 것은 좋다. 그런데 시야가 좁아지는 것은 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