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말 대잔치를 해볼까.
요즘 나는 혼자만의 시간을 아주 잘 보내고 있다. 너무도 행복하다. 요즘 난 혼자여서 정말 행복하다.
오늘은 전진희님의 음악일기 팟캐스트를 듣고, 어쩌다가 입 짧은 햇님의 먹방을 보았다.
먹방을 보면서 빵굼터의 슈크림 빵이랑 도지마롤이랑 ㅎㅎ 찜닭이 아주아주 먹고 싶어졌다.
이처럼 좋아하는 것들을 남들과 공유하는 건 서로에게 큰 위로가 되는 것 같다. 마음이 방방 뜨고 기뻐진달까?
다른 이들의 삶을 통해 나만의 삶을 꿈꾸고 상상할 수 있어서 즐겁다.
나는 상상하는 것이 너무 좋다. 그냥 현실은 재미가 없으니까?
현실만 생각한다면 나는 그냥 먹고 자고 싸는 생체기계일 뿐이라는 생각이 든다. DNA 번식 숙주 ㅎㅎㅎㅎ (리처드 도킨슨 아저씨 고마워요~ )
음 앞으로 나의 삶을 생각하면 요즘보다는 훨씬 재밌어질 것 같다. 또 재밌어지도록 살 계획이고.
큰 꿈은 별로 접어두고 그냥 나 행복한 삶을 살 계획이다.
행복을 좇아서 걷다보면 길이 되어있겠지.
그 행복을 위해서 힘든 시간을 겪어야한다면 겪어야할테지만. 뭐. 괜찮다. 나는 행복할꺼니까 !
나는 다시 꿈꾸고 행복해진다.
얍!